건축 용도
다세대 주택, 근린생활시설
Multi-Household House
주요 구조
위치
철근 콘크리트, 라멘 구조
RC, Rahmen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Mapo, Seoul
연면적
761.23 m² (30 세대)
사진
박명래 Park Myungrae
SH가 2011년 11월에 오픈된 현상설계 방식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서울시의 임대주택공급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부담가능하다는 경제적인 측면과 소형공동주택의 디자인 방향이라는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하려한 프로젝트였다. 그렇지만 소규모의 프로젝트에 비해서 잦은 보고와 친환경 인증 수행 등으로 인해서 시간과 인력투입이 과다하게 들어가게된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점은 대형 감리사가 소형주택 몇 개 현장을 동시에 감리하게 되어 설계의 의도가 공사에 적절하게 반영되지 못하였고, 프로젝 초기에 디자인 감리를 꾸준히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못한게 아쉬운 점이다
사진
박명래 Park Myungrae
프로젝트 내용을 설명하면, 사이트는 전형적인 도심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으로서 거미줄 같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 골목길의 너비는 4~6m 정도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주차 상태에 따라서는 차량 통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에 있다. 그렇지만, 도심 밀집지역에 맞는 작은 도시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면 이 작은 골목길이 오히려 커뮤니케이션과 문화를 담을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이 공공 원룸주택이 그 첫걸음이 되길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박명래 Park Myungrae
소형주택의 측면에서 보면,입주 예정자인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작은 집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고,
커뮤니티 측면에서 살펴보면, 1층에 지역주민들과 예상 거주민인 대학생들이 함께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가로와 외부공간과 연계해서 배치하여, 공공원룸주택에서 한걸음 나아가 청년미래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자는데 있다. 이 시설을 우리는 <청년창업센터>라 하였다.
사진
박명래 Park Myungrae
Continuous space / Vertical road
이 건물의 계단실은 마치 수직으로 만들어진 가로와 같다. 이 수직 가로는 오르내리면서 다양한 시각을 통해서 주변과 소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가로에서 계단으로 향하는 거리에 공공시설이 접하고 있어 필연적으로 많은 만남과 시선의 교차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연속된 벽으로 이루어진 주거부분은 비워진 부분을 통하여 조망과 소통이 이루어지게 된다.
사진
박명래 Park Myungrae
Continuous Community
도시에서 연결된 작은 가로를 통해서 본 사이트에 접근하게 된다. 우리는 사이트 전면 가로와 면한 부분에 주차장을 배치하여 사이트 후면에 마당 공간을 확보하였다. 또한 남측에 공공성격의 공간을 배치하고 마당과 연계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중앙에는 코어가 설치되어 수직동선이 시설의 중앙에서 모든 시설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글
김기중 Kim Kijoong